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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인기업인협회는 25일(토) 오후 4시 마리나 김 이사 집에서 새해 정기모임을 갖고 신임회장에 1대 회장을 지낸 김 은 이사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. 또 새해사업으로 메릴랜드주가 운영하는 소수계 우대정책인 MBE(Minority Business Enterprise) 프로그램의 홍보 및 버지니아주 등으로 활동을 넓히기로 했다.
김 은 회장은 “대외적으로 회장직은 맡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사들이 각자 분야를 나눠 전문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”며 “주정부 조달사업 부문에서 한인들의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인기업인협회는 지난해 10월14일 김찬수 사무장 집에서 이사진 8명이 참석한 임시이사회를 개최, 회장단 체제를 개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. 또 권오극 전임회장은 이사로 남아 협회활동을 지속키로 했다고 덧붙였다.
한인기업인협회는 또 마리나 김과 강희철 변호사를 이사로 인준했다고 밝혔다. 마리나 김 이사는 아시안 마케팅 서비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홍구 전대사의 비서를 지냈고 뉴욕에서 활동하던 강희철 변호사는 메릴랜드로 이주한 뒤 협회에 가입했다.
김 은 회장은 “정부조달 부문에서 메릴랜드의 경우 소수계와 여성 할당량을 25%나 주고 있지만 버지니아의 경우 특별한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안다”며 “버지니아에서도 소수계인 한인들이 조달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”고 밝혔다.
한인기업인협회는 우선 다음달 14일 몽고메리 카운티와 소수계 비즈니스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소수계 우대정책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. 또 가을께 후원모임과 우수기업인상의 수상식을 열기로 했다.
한편 이날 모임에는 김현진 이사, 이경석 이사, 마리나 김 이사, 김찬수 사무장과 한국무역투자진흥공단(KOTRA) 워싱턴 무역관의 김주남 관장, 임성주·한정희 과장, 현대자동차 워싱턴사무소의 신현규 소장과 워싱턴 이민 1백주년 기념사업회 박윤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. (2003년 1월 27일자 중앙일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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